건강한 게 최고다.
내가 탈모나 치질 등 이런저런 자잘한 병에 걸려 봤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ㅈ 같다.
특히 난 치질 때문에 십수차례 의사에게 엉덩이를 보여주었고,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에 이젠 수치심도 없음.
그냥 뭐랄까, 너무 자주 보여줘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닳아버린 느낌임.
물론 중요한 건 이런게 아니고,
중요한 건 이렇게 의사앞에서의 온갖 수치플레이에 적응한 나조차도 전립선 마사지는 버틸 수 없었음.
저번주부터 나는 신장주변에 통증이 있었는데 1주일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서 비뇨기과를 찾아감.
의사는 내가 전립선염이 의심된다면서 언제 성관계를 맺었냐고 물어봄.
약간 부끄러웠지만 만 27세의 여자와 손도 못 잡아본 순결한 몸이라고 말해줌.
의사는 내 와꾸를 보더니 웃지도 않고 끄덕끄덕함.
역시 전문직은 다르다고 생각했다.
어쨌든 의사는 전립선염 검사를 위해 나에게 후배위 자세를 취하게 했음.
치질 때문에 의사에게 내 똥x멍을 보여주는 것에 익숙한 나도 이런 생소한 자세에 약간 부끄러움을 느꼈지만
아직은 참을만 했다.
의사는 내 자세를 확인하더니 조그만 유리판을 주면서 자기가 엉덩이에 뭔가를 집어넣으면 요도로 전립선액이 추출될 거라면서
그 판에 전립선액을 묻히면 된다고 말해줌.
그러고는 내 엉덩이에 바로 기구를 집어넣었음,
일반외과의사가 숱하게 손가락을 집어 넣었던 것에 적응한 나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는데,
(내가 엉덩이에 집착해서 오해할 수도 있는데 나 게이 아님. 가슴 큰 여자 좋아함. 오키타 안리가 내 이상형임)
기구를 집어 넣자마자 참을 수 없는 신음이 내 입에서 터져나왔음.
근데 이 신음이 무슨 쾌락에 찬 신음이 아니라 뭔가 몸 속 심연에서 올라온 것 같이
"끄으으으으ㅡ으으으으으윽, 커커,크크크컥커겈ㅋ 크으으으악 끄으으으으으"
구라 안 치고 이렇게 나왔다. 그리고 이 지1랄을 30초동안 했는데 진짜 개부끄러웠다.
근데 의사는 표정하나 안 바뀌더라. 역시 전문직은 다르다고 생각했음.
검사가 끝나고 의사가 아주 잘 하셨다고 이렇게 빠르게 검사하는 사람 몇 없다고 칭찬해줬다.
헤헤 뭔가 뿌듯했음.
그 후에 처방받고 금요일 까지 오라고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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